홍준표 대구시장이 사진은 홍 시장이 민선8기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이 "박근혜 탄핵 전야제처럼 흘러가는 정국이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5일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7년에는 화양연화 한동훈이 수사로 우리를 궤멸시키려고 했지만 이제는 정치판에서 우리 스스로 궤멸 당할 위기에 처해 있다"며 "모두 정신 차려야 한다"고 전했다.
홍 시장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모두 정신을 차려야한다"고 전했다. /사진=페이스북
그러면서 "거대야당의 폭주, 일부 당대표 후보의 동조, 일부 여당 중진의 부화뇌동, 야권성향 언론의 극성, 탄핵 청원의 시작들로 이어지는 일련의 사태가 또다시 광화문 촛불로 가는 서막 같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또다시 2017년 사태가 재발하면 나라만 불행해지는 게 아니라 이 나라를 지켜온 한쪽 날개인 보수우파 진영은 궤멸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