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실적 기대에 상승하고 있다. 누리호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9일 창원1사업장에서 내년 하반기에 발사되는 누리호 4호기의 첫번째 75톤급 엔진을 출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류현주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2분기 호실적 기대에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5일 오전 9시46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6500원(2.18%) 오른 30만 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2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0만원대로 올라선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6.48% 증가한 2조 6336억원, 영업이익은 160.29% 증가한 21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란드 K9 추가 계약, 루마니아 장갑차 수출 등 여전히 수출 파이프라인이 존재한다"며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 수출 기회가 꾸준하게 발생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