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교란 방지를 위해 왕우렁이 일제 수거를 하고 있는 친환경 재배 농민. /사진제공=연천군
왕우렁이 농법은 외래종인 왕우렁이가 토종 우렁이에 비해 섭식력과 번식력이 월등하고, 생태계에 유출되면 자연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적기인 8월까지 수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군은 지난 7월 말경부터 왕우렁이 일제 수거 기간을 운영해 왕우렁이 집중 수거를 진행했으며, 오는 11월 중에 벼 수확 후에는 왕우렁이의 겨울철 월동 방지를 위해 토양 깊이갈이 안내 및 2차 일제 수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왕우렁이를 활용한 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왕우렁이 농법을 실천하는 농가는 8월까지 투입한 왕우렁이를 수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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