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 연천군수(왼쪽)와 안승호 센터포인트관광개발 대표가 지난 12일 연천군청에서 열린 골프장·리조트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이 센터포인트관광개발과 골프장, 리조트 등을 포함한 웰니스타운 조성사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4일 군에 따르면 연천군과 ㈜센터포인트관광개발은 지난 12일 연천군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체육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덕현 연천군수와 안승호 ㈜센터포인트관광개발 대표는 지난 2023년 8월 주한미군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된 골프장 조성 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센터포인트관광레저 조성사업은 연천군 왕징면 북삼리 일대 약 72만 평의 부지에 36홀 규모의 골프장과 콘도미니엄, 워터파크, 승마장, 수목원 등을 포함한 웰니스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611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2028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연천군은 지역 발전을 위해 관련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약한 내용을 비롯해 그 외 필요한 사항들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계획 중인 민자투자사업들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