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식 시장의 잠재력이 높이 평가되면서 해외 유명 식음료 브랜드들이 국내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사진은 바샤커피의 커피와 샹티크림, 바닐라빈, 설탕팟. /사진=다이어리알
글로벌 시장이 바라보는 국내 외식 시장의 잠재력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K팝, 드라마, 패션 등 K문화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국내 시장이 글로벌 문화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 시장 진출은 현지 시장 공략뿐 아니라 아시아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염두에 둔 전략이 될 수 있다.
글로벌 트렌드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들의 문화 수용성이 높은 편이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식품·외식(맛집) 콘텐츠에 대한 매력도가 높고 전파 속도가 빠르다는 점도 글로벌 외식 브랜드의 국내 진출의 긍정적 요인이다.
개인화된 해외여행의 활성화도 국내 시장 진출에 한몫했다. 남들이 잘 알지 못하는 맛집을 발굴하거나 현지에서도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곳을 방문하는 등 여행 콘텐츠가 세분화됐다. 희소성이 있거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은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매력적인 경험 소재로 작용한다.
해외 관광 때 현지에서 맛본 음식이나 브랜드를 국내에서도 즐기고 싶어 하는 수요도 증가했다. 미국의 3대 버거로 불리는 '파이브가이즈'와 같이 높은 화제성과 함께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최근 사례들은 글로벌 외식 브랜드의 국내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바샤커피(Bacha Coffee)
국내 1호점 바샤커피는 기본 커피 가격이 1만6000원으로 높은 편이지만 오프라인 매장만의 분위기와 특색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바샤커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다이어리알
바샤커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는 원두와 드립백, 커피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1층 커피 부티크와 커피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2층 커피룸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브랜드를 상징하는 오렌지, 금빛 컬러를 기본으로 모로코 궁전을 떠올리게 하는 이국적이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커피룸에서는 공간을 즐기면서 간단한 식사와 디저트, 그리고 다양한 바샤 커피를 맛볼 수 있다. 기본 커피 가격이 1만6000원이라는 만만치 않은 금액에도 인기가 높다.
커피는 100% 아라비카 커피 컬렉션이다. 원두 종류만 200가지가 넘어 담당 서버나 직원에게 취향에 맞게 추천을 받는 것이 좋다. 기존에는 국내에서 드립백 커피 위주의 제품만 만나볼 수 있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원두를 직접 시향하고 맛볼 수 있어 브랜드가 펼치는 커피의 세계를 보다 생생하게 탐구할 수 있다.
국내에서 선호하는 블렌딩 플레이버는 밀라노 모닝과 1910이다. 커피 룸에서 원하는 원두를 고른다. 따뜻한 커피로 주문하면 '골드팟'에 커피를 담아 서브한다. 커피와 함께 프랑스식 휘핑크림인 샹티 크림과 바닐라빈, 도자기에 담긴 슈가팟이 함께 제공된다. 브런치로 즐기기 적합한 셰프 특선 요리와 디저트, 와인, 목테일(무알코올 칵테일) 등도 함께 선보인다.
커피, 간단한 식사, 디저트로 구성된 '애프터눈 커피' 세트를 주문하면 다양한 바샤커피의 메뉴를 한 번에 체험하기 좋다. 하우스 메이드 페이스트리와 디저트는 커피룸뿐만 아니라 1층 테이크어웨이 코너에서 간편하게 포장할 수 있다. 샹티크림, 꿀과의 조합이 일품인 크루아상이 시그니처다.
◆히키니쿠토코메
히키니쿠토코메는 올해 초 서울 도산대로에 국내 1호점을 열었다. /사진=히키니쿠토코메
'갓 만들어낸 것'을 기본으로 100% 무항생제 한우만을 사용한다. 매일 아침 가게에서 직접 다져 만든 함박 패티와 갓 지은 밥을 함께 제공한다. 한우를 직접 키우고 다루는 기업인 설성 푸드에서 들여와 고기의 품질에 강점이 있다. 미니 그릴 아래로 숯이 있어 먹는 내내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키스 트리츠(KITH TREATS)
키스 트리츠는 미국 뉴욕 기반의 패션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전문점이다. /사진=키스 트리츠
◆고디바베이커리
더현대 서울의 고디바 베이커리 매장은 국내 최초 고디바의 베이커리 전문 매장이다. /사진=고디바
김성화 다이어리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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