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야히야 신와르가 이스라엘군에게 사살당했다는 소식에 대해 정의가 실현됐다고 말했다. 사진은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라크로스에 있는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선거 유세 중인 모습. /사진=로이터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각)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선거 유세에서 "신와르는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의 공격으로 인한) 희생자와 가자지구에서 살해된 인질을 포함해 수천 명의 무고한 사람들을 살해한 책임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마침내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종식할 기회가 주어진 것"이라며 "이스라엘이 안전해지고 인질들이 석방되며 가자지구의 고통이 끝날 수 있도록 전쟁은 반드시 끝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17일) 저는 하마스에 의해 희생된 이들의 가족들이 안도감을 느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날 성명을 통해 "1년 동안의 추적 끝에 지난 16일 남부 사령부 IDF 군인들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작전을 수행해 하마스의 수장 신와르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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