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간 월드시리즈 우승팀이 모두 윌 스미스 선수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30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시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4차전 경기에 나선 포수 윌 스미스(왼쪽). /사진=로이터
최근 미국 MLB 네트워크는 근래에 치러진 4번의 WS 우승팀이 모두 윌 스미스와 연관이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5년 동안 빅 리그에서 활동한 '윌 스미스'는 LA다저스의 포수와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 베테랑 좌완 투수가 있다. 포수 스미스가 2020년 LA 소속으로 WS 우승을 차지하며 징크스가 시작됐다. 이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투수' 스미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년 동안 월드시리즈 우승팀이 모두 윌 스미스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올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활약한 투수 윌 스미스의 모습. /사진=로이터
올시즌 WS에서 다시 '윌 스미스' 징크스를 이어갈 선수는 포수 스미스다. 올시즌도 스미스의 소속팀이 우승하게 될 경우 5년 연속 윌 스미스 징크스는 이어지게 된다.
먼저 3승을 따낸 다저스는 30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WS 4차전에서 4-11로 패하며 5차전을 기약하게 됐다. 스미스는 WS 4차전까지 14타수 2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경기에선 홈런을 쳐냈다. 스미스는 5회초 우중간을 가르는 추격의 솔로 홈런을 뽑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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