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475억원 복권에 당첨된 70대 노인이 치과 치료 중 갑작스레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엑스(X·옛 트위터) 캡처
지난 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브라질 현지 매체 G1을 인용해 안토니우 로페스 데 시케이라(74)가 메가세나 복권 2억196만헤알(약 476억원)에 당첨된 지 24일 만에 갑작스럽게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병원에서 치과 치료를 받다가 갑자기 심정지 상태로 인근 대학병원에 이송됐다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진료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엎드린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남성에게 평소 고혈압과 당뇨 등의 지병이 있긴 했지만, 당첨금을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어떤 사건에 휘말린 것으로 보고 부검을 시행하는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다.
시케이라의 가족은 "그가 치과 임플란트 시술을 받기 위해 병원에 갔다"라고 진술했지만, 그 과정에 관해서는 상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병원 측은 유족의 상황을 주의 깊게 살피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는 성명을 냈다.
목축업자인 시케이라는 평소 가축을 판매하는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녀는 4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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