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앞바다 충돌사고… "선원 5명 심정지·3명 실종"(상보)

9일 오전 5시43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항 동방 6㎞ 해상에서 운항 중이던 선장과 선원 8명이 탄 금광호(20톤급)와 모래운반선 400톤급 화물선이 충돌해 5명이 구조됐으나 심정지 상태다.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뉴스1

경북 경주시 감포항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사고로 선원 5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3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항 동방 6㎞ 해상에서 운항 중이던 선장과 선원 8명이 탄 금광호(20톤급)와 모래운반선 400톤급 화물선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금광호가 침몰했다.

이날 사고는 모래운반선 태천2호(456톤)와 저인망어선 금광호(29톤)가 충돌후 금광호가 전복되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8명이 실종됐다.신고를 받은 해경은 사고 인근 해상에서 선원 5명을 구조했지만 모두 심정지 상태다. 3명은 수색중이다.

포항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 10척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