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총 공사비 5200억원 규모의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도시정비사업 누계 수주 2조9823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대우건설이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으로 제안한 써밋 이스티지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1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4만1691㎡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 11개동, 114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재건축하는 사업이며 총 공사금액은 5278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강동 최고의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써밋 이스티지'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써밋 이스티지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과 강동을 의미하는 'EAST', 품격을 뜻하는 'PRESTIGE'를 합한 단어다.
대우건설은 해당 단지 조경에 바트 후스(Bart Hoes)와의 협업으로 자연주의 정원을 녹여낼 계획이다. 최상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도입하고 단지 내 대규모 그랜드 중앙광장과 단지를 순환하는 1.5㎞의 산책로도 조성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풍부한 경험과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로 삶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강동구의 하이엔드 단지가 될 것"이라며 "주거 문화를 선도해가도록 최선의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써밋 이스티지를 포함해 올해 7개의 도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올해 도시정비 누계 수주 금액은 2조9823억원이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