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 무당 채국희, 알고 보니 채시라 동생·오달수 전 여친

'오징어 게임2'에 무당 용궁선녀 역으로 출연한 배우 채국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배우 채시라, 배우 채국희, 배우 오달수의 모습. /사진=뉴스1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가 전 세계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무당인 용궁선녀 역으로 출연해 임팩트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채국희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에서 참가번호 144번 용궁선녀 역을 맡은 배우 채국희가 배우 채시라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언니 채시라와 한 음료 CF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1970년생인 배우 채국희는 1994년 에이콤 뮤지컬 배우 2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도둑들' '살인자의 기억법'과 드라마 '왕과 비' '하녀들' '디어 마이 프렌즈' '부부의 세계' '홍천기'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사진은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한 배우 채국희의 모습. /사진=넷플릭스 캡처

특히 채국희는 '오징어 게임2'에 함께 출연한 오달수와도 인연이 깊다. 두 사람은 2008년 연극 '마리화나' 무대를 통해서 연기 호흡을 맞춘 계기로 절친한 선후배 사이가 됐다. 이후 2012년 영화 '도둑들' 출연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해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2017년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으나 2018년 결별 소식을 전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성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