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근 부산교육감 예비후보(오른쪽)가 9일 부산시의회를 방문해 안성민 의장에게 교육정책을 제안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영근예비후보측
전 예비후보는 △저마다의 재능을 키워주는 맞춤교육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는 공정교육 △존중과 배려의 문화가 있는 행복교육 등 4대 정책 비전을 제안하며 "교육감 부재라는 초유의 사태에서 흔들림 없는 부산교육의 발전을 지켜나가기 위해 정책 제안을 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전 예비후보는 4대 정책 비전과 함께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의 미래 시민 양성 △아이 키우기 좋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형 늘봄학교 안착 △영화와 해양의 도시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감수성 교육 △부산에 정주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 △부산 지역사회의 모든 것을 학습자원화 △해양도시 부산 특화형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의 내용이 담긴 '부산도시 전체가 배움의 장, 부산+(플러스)교육'을 안성민 의장에게 제안하며 부산의 아이들이 부산의 주인공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달했다.
중도보수 진영 후보로 분류되는 전 예비후보는 중·고등학교에서 교사와 교감, 교장직을 역임하고 부산교육청에서 교육국장을 역임하는 등 38년간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교육정책을 추진한 교육현장과 교육행정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4월2일 치러지는 부산교육감 재선거에 9일 현재 전영근 전 부산교육청 교육국장을 비롯해 박종필 전 부산시교원단체총연합회장, 차정인 전 부산대학교 총장 등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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