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의 조수아가 10일 열린 2024-25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 홈 경기에서 상대의 공을 가로채고 있다. 삼성생명은 이날 팀 최초 통산 7000스틸을 달성했다. (WKBL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팀 최초 7000스틸 기록을 달성했다.
삼성생명은 1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66-46으로 완파했다.
11승 7패가 된 삼성생명은 2위 아산 우리은행(11승 6패)을 0.5경기 차로 따라잡았다.
반면 최하위 하나은행은 5승 13패를 기록, 5위 인천 신한은행(6승 12패)과 1경기 차로 벌어졌다.
삼성생명은 이날 스틸 10개를 기록하며 팀 통산 최초 7000스틸 기록을 세웟다.
이해란(17점 12리바운드)과 키아나 스미스(18점), 조수아(12점 5스틸)가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배혜윤(6점 2블록)은 역대 10번째 개인 통산 300블록 기록을 작성했다.
하나은행은 3점 슛 26개를 시도해 3개만 넣어 성공률 11.5%에 그쳤다. 팀 내 최다 득점자도 12점을 올린 김정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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