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경계를 넘어, 한 걸음 더' 전시전경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아트림 소속 발달장애 작가 22명의 단체전 '경계를 넘어, 한 걸음 더'가 오는 31일까지 서울 잠실 송파점 2층 m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지난 5일 개막한 이번 단체전에는 강예진, 강태원, 공윤성, 권한솔, 김다혜, 김지민, 김채성, 김태환, 김한별, 김혜윤, 박혜림, 박혜신, 배주현, 양진혁, 이동우, 이세원, 이소연, 이은수, 이진원, 장주희, 정성원, 최민석 등 22명이 참여했다.

참여 작가들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인증 예술가이자 다수 공모전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면 이번 단체전에서 총 63점을 선보였다.


아트림은 '예술로 숲을 이루다'라는 뜻이며 발달장애 작가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작가와 부모들이 모여 결성한 비영리단체다. 앞서 이들은 청와대 춘추관, 예술의전당, 오스트리아 빈 등 국내외에서 다수의 전시회를 개최했다.

김경희 아트림 회장은 "예술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소품 포함 다양한 작품을 선정했다"며 "발달장애 작가의 작품을 보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맞이할 수 있는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체전 '경계를 넘어, 한 걸음 더' 참여작가와 관계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