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피의 탄생 70주년을 기념해 열린 '미피와 마법 우체통' 전시회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열린 '미피와 마법우체통' 전시회. /사진=머니투데이
세계적인 캐릭터 미피(Miffy)의 탄생 70주년을 기념해 열린 '미피와 마법 우체통' 전시회가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전시는 평균 평점 4.8점(5점 만점, 네이버 예약 기준)을 기록하며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고 중이다. 미피의 따뜻한 세계관과 독창적인 체험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외출 명소로 떠올랐다.

전시회를 관람한 대부분의 방문객은 만족스럽다는 후기를 남겼다. 지난 5일 '미피와 마법 우체통' 전시장을 찾은 A씨는 "티켓 부스부터 설레는 느낌이 들었고, 입구에서부터 반겨주는 미피 덕분에 기분 좋은 시작을 했다"며 "내부가 정말 넓고 포토존도 많아서 사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미피의 70주년을 함께 축하할 수 있어 특별했다"고 적었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열린 '미피와 마법우체통' 전시회. /사진=머니투데이
또 다른 방문객도 "아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 공간에서 놀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미피의 생일을 축하할 수 있어 기쁘고, 전시회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추천할 만큼 매력적이었다" "돈이 아깝지 않은 전시였다. 색감에서 오는 따뜻한 에너지 덕분에 힐링 받았고, 스태프의 친절함 덕분에 더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다. 어른, 아이 모두에게 강력히 추천한다"고 극찬했다.
'미피와 마법 우체통' 전시는 평균 평점 4.8점으로 현재 진행 중인 국내 주요 전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만족도를 자랑하고 있다. 다수의 관람객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돈이 아깝지 않은 전시" "어른과 아이 모두를 위한 힐링 공간" 등의 평가를 쏟아내고 있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열린 '미피와 마법우체통' 전시회. /사진=머니투데이
'미피와 마법 우체통' 전시회는 단순한 캐릭터 전시를 넘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미술 철학을 풀어냄으로써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작품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 500평이 넘는 전시 공간은 ▲마법 우체통 ▲홈 스위트 홈 ▲리틀 스퀘어 ▲숲 ▲꿈의 언덕 ▲생일 축하해, 미피 ▲그리운 친구, 딕 브루너 ▲갤러리 등 총 8개로 구성됐다.
겨울 방학을 맞아 '미피와 마법 우체통' 전시회는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키즈 도슨트 프로그램은 미피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어린이들이 전시를 보다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열린 '미피와 마법우체통' 전시회. /사진=뉴스1
박아름 도슨트의 친근하고 생동감 넘치는 설명을 통해 어린이들은 미피의 세계를 탐험하며 전시 속 숨겨진 이야기와 상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한정된 회차로 운영되며 10일부터 '큐피커'를 시작으로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도 예약할 수 있다.
'미피와 마법 우체통' 전시회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오는 8월17일까지 운영된다. 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월 셋째 주 화요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