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로스앤젤레스(LA) 부촌 저택이 산불 피해를 피했다. /사진=Mnet 방송캡처
하이브 의장이자 음악 프로듀서 방시혁의 로스앤젤레스(LA) 고급 주택이 최근 발생한 LA 산불 피해를 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최고 부촌인 벨 에어 스트라델라 로드에 소유한 방 의장의 멘션은 이번 LA산불을 피해갔다. 방 의장 저택이 있는 곳은 이번 LA 산불 피해 지역 초접경지였지만,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방 의장과 같은 지역인 벨 에어에 저택을 소유한 비욘세와 제이지 부부 역시 큰 피해는 피했으나 산불 기간에 라스베이거스로 대피하기도 했다.


이번 'LA 산불'은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의 해안가에서 시작돼 일명 '악마의 바람'이라 불리는 국지성 돌풍으로 인해 피해 지역이 빠르게 확산했다. 특히 서부 해변 화재 방향이 내륙 쪽으로 번지면서 인근에 위치했던 벨 에어 일부 지역에도 대피령이 발령됐다. 이번 산불로 LA 지역에서 약 1만2000채의 주택과 건물이 불타 없어졌고, 수십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AP통신은 이번 화재가 40년 이내에 캘리포니아주의 도시 지역을 가장 크게 태운 화재라고 분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