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응급의료 비상체계 홍보물. /사진제공=인천시
시는 이 기간 동안 비상의료관리상황반 44명을 구성해 응급의료 상황관리와 응급의료체계 점검 등 체계적인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응급의료기관 21개소에 1대 1 전담 책임관 42명을 지정하고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핫라인을 구축한다.
시는 설 연휴 기간에 운영하는 병의원(1만964개소)과 약국(5417개소)을 지정하고 설 당일(29일) 문 여는 병의원에는 운영 인력에 대한 수당 등 3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호흡기 경증 환자를 위한 발열 클리닉 6개소와 진료 협력병원 18개소에 265병상도 운영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대상 최대 5천만원 저금리 융자
인천광역시는 2월3일부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대상 저금리 정책자금 융자 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인천시의 소상공인시장진흥자금은 총 50억원(상·하반기 각각 25억원) 규모로, 점포 시설개선비 또는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융자지원은 인천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업체당 최대 5000만원(신용보증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후 3년 분기별 균등 상환이며 대출금리는 연 1.5%(변동금리), 인천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수수료는 0.8%다. 접수 기간은 2월3일부터 6월30일까지로, 융자 재원이 소진될 경우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수소승용차 500대·수소버스 180대 구입보조금 지원
인천광역시는 22일부터 2025년도 수소차 민간보급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소차 민간보급사업은 구매신청일 30일 전부터 인천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관내법인과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수소차를 신규로 구입하는 경우 구입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수소차 구매 수요를 고려해 수소승용차 500대와 수소버스 18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공고 물량 외에도 하반기에 추가 공고를 통해 보조금 운영을 탄력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보조금 지원 금액은 전년과 동일하게 수소승용차 3250만원, 수소저상버스 3억원, 수소고상버스 3억5000만원, 수소트럭 4억5000만원으로 정액 지원된다.
현재 인천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 대중교통 선도 도시로서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13개소의 수소충전소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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