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셀러들이 CJ대한통운의 주7일 배송 서비스인 '매일 오네'를 반기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매일 오네 서비스는 현재 G마켓 '스타배송'등 대형 고객사뿐만 아니라 중소셀러 다수도 이용 중이다.
공유 오피스 프랜차이즈 드림캐쳐스는 지난 2일 매일 오네 서비스를 도입했다. 온라인 쇼핑몰 창업주 비중이 높은 만큼 CJ대한통운과의 배송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커스텀키보드로 유명한 몬스타기어 역시 매일 오네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주문량 90%를 배송 완료할 계획이다.
매일 오네 서비스 이용을 위해 택배사를 변경한 셀러도 눈에 띈다. 한 이커머스 셀러는 "이달 들어 제휴 택배사를 CJ대한통운으로 변경했다"면서 "매일 오네 서비스로 일요일에도 택배 접수와 배송이 가능해져 일요일, 월요일에 제품을 받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했다"고 전했다. 한 네이버 입점 셀러 또한 "지난 5일 시작된 매일 오네를 이용하기 위해 지난해 미리 택배사를 교체해 매일 배송이 가능해졌다"고 소비자에 안내했다.
CJ대한통운의 매일 오네 서비스를 위해 택배 제휴사를 변경하는 이커머스 셀러가 늘어나는 등 이커머스 업계에서 매일 오네 서비스를 반기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매일 오네는 특히 이번 설 연휴를 맞아 셀러들로부터 인기를 끈 것으로도 전해진다. 설에는 일요일인 26일과 임시공휴일인 27일까지 배송이 진행, 타 사 대비 2~3일 가량 서비스가 확대되며 설 특수를 노리는 셀러의 판매 기회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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