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다시 접촉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취임식 날 행정 명령에 사인한 모습.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다시 만나겠다고 밝혔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사전 인터뷰에서 "나는 그(김정은)와 잘 지냈다"라며 "그는 종교적인 광신자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은 똑똑한 남자"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다시 접촉할 것인지에 대해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1기 대통령 재임 시절 김 위원장과 잘 지냈다며 "나는 오바마가 아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