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앨범 컴백을 앞둔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각종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영등포점에서 진행된 ‘본 핑크 인 시네마스'(BORN PINK IN CINEMAS) 핑크카펫 행사에 참석한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 /사진=스타뉴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쑥쑥'에는 컴백을 앞둔 제니가 의뢰인으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제니는 '쑥쑥' 첫 의뢰인으로 등장해 "앨범을 1년 동안 준비했다. 음악을 열심히 만들었다"며 "세상이 너무 바뀌었다. 이제는 노래만 낸다고 해서 사람들이 듣지 않는다"고 고민을 전했다.
이어 "여러 군데에서 워낙 뭐가 많이 나온다. 그래서 저도 팬들이 좋아하는 걸 하고 싶은데 그게 뭔지 모르겠다. 저도 회사에서 매일 회의를 한다. 젊은 세대 친구들이 많아지다 보니까 그 감성을 잘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쑥쑥' 제작진은 제니의 신곡 홍보 방안 중 하나로 챌린지를 떠올렸다. 하지만 제니는 "제가 아직 (챌린지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다"며 "아무도 저한테 같이 하자고 안 하더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제니는 또 "저는 궁금한 게, 그들은 어떻게 그렇게 서로 챌린지를 주고받는 거냐"고 의문을 표했고, 제작진은 "음악 방송 대기실 복도에서 많이 이루어진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제니는 "저는 갈 때마다 복도에 아무도 없다. 내가 아무도 없는 날 가는 건가? 저도 누가 나한테 '같이 합시다'라고 말해주기를 바랐는데 나한테는 아무도 안 물어본다"며 거듭 속상함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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