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걸그룹 멤버, 불법도박장 운영하다 딱 걸려 '충격'

걸그룹 SNH48의 전 멤버 뤼샹이(21)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사실이 드러나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사진=중국 위바연예뉴스

중국 유명 걸그룹 SNH48의 전 멤버 뤼샹이(21)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사실이 드러나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위바연예뉴스에 따르면 뤼샹은 불법 도박장 운영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1년과 벌금 1만위안(약199만원)을 선고받았다.

뤼샹은 지난해 6월부터 상하이에서 주거지를 임대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뤼샹은 텍사스 홀덤 포커 방식으로 도박을 진행했으며, 위챗 등을 이용해 도박 참가자를 모집하고 테이블 이용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 도박장 운영 약 2개월만에 지난해 8월 공안에 적발돼 체포됐다.

법정에서 뤼샹이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법원은 그가 초범인 점과 형량에 대해서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해 비교적 가벼운 형량을 선고받았다.

SNH48은 상하이 지우상 엔터테인먼트가 2012년에 결성한 걸그룹으로 기수제로 운영되는 중국 의 한 대형 걸그룹이다.

2003년생인 뤼샹이는 중국 걸그룹 SNH48의 17기생으로 활동했다. 유닛 그룹인 SNH48 팀 X의 멤버로도 활동했다. 지난해 4월 팀을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