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박 두산밥캣 사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두산밥캣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두산밥캣
두산밥캣이 전방 시장 둔화로 지난해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8조5512억원, 영업이익 8714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건설장비 업황 둔화의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2%, 37%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은 10.2%로 집계됐다.

제품군 별로 살펴보면 달러 기준으로 소형 장비 15%, 산업차량 22%, 포터블 파워 16%씩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북미 17%,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21%, ALAO(아시아·라틴 아메리카·오세아니아) 5% 줄었다.


4분기에는 전년 동기의 높은 기저효과로 매출액은 2조1423억원으로 8%, 영업이익은 1815억원으로 29% 감소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액 21%, 영업이익 44% 늘었다.

두산밥캣은 고금리 하에서 제품 수요가 지속해서 이연될 것으로 전망하며 2025년 가이던스로 매출액은 전년보다 1% 감소한 8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판매처 다각화로 인한 수익성 악화 등의 영향으로 9% 감소한 8000억원을 제시했다.

이날 두산밥캣은 이사회를 통해 2024년 결산 배당을 800원으로 결정했다. 분기배당을 합산한 2024년의 연간 배당금은 1600원으로, 주주총회 개최일로부터 1개월 내 지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