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출신 승리, 농구선수 허웅과 열애설에 휩싸였던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커플팰리스2'에서 열애설에 대한 부담감을 고백한 와중에도 인기투표 1위를 차지했다./사진=커플팰리스 방송캡처
지난 12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커플팰리스2' 2라운드에서는 여자 19번, '고양이상' 트레인으로 나선 유혜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유혜원은 결혼 조건으로 "우리 집에 월 3백만원 줘도 이해해 주세요"라고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연봉 1억5000만원, 자산 2억 원'이라고 공개하며 "23세부터 6년 가까이 일했다. '혜원이가 성공해서 꼭 엄마 행복하게 해줘'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유혜원은 "아빠가 계시지 않아 최대한 노력하는 K장녀"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23세 때 처음 천1000만원을 모았는데 엄마가 모은 돈을 다 달라고 하셔서 그때부터 계속 드렸다. 그게 당연한 건 줄 알고 지내다가 20대 후반이 되니까 '나는 어떡하지?' 싶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결혼을 빨리 할 줄 알았다. 안정적인 삶도 꿈꿨다. 가장 생활에 대한 도피도 꿈꿨다"고 고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혜원은 경제적 조건을 내건 탓에 정체 공개 직전까지 표를 얻지 못했으나 얼굴을 공개한 뒤 '픽'이 쏟아지며 인기투표 1위에 올랐다.
유혜원은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2018년, 2020년, 2023년 총 3번의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기 때문. 또한 지난해 6월에는 농구선수 허웅과의 열애설도 불거졌다. 하지만 유혜원은 이 같은 열애설에 모두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유혜원 역시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두 열애설에 대해 "제가 여기 나와도 되는지 모르겠다. 제가 열애설이 있었어서. 너무 그게 꼬리표처럼 따라 다니니까"라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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