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수익이 엄청나게 들어오면 자국민 소득세로 대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국립건축박물관에서 열린 공화당 주지사 협회 만찬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공화당 주지사협회 회의에서 정부 세출에 대해 "우리는 재정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며 "특히 막대한 양의 관세와 결부하면 우리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엄청난 돈이 관세로 들어올 것"이라며 "이는 모든 것을 바꾸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득세를 없애버릴 수도 있다"며 "이런 일이 효과를 보면 소득세 시스템도 없어도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통해 한 나라에서 연간 최소 600억달러(약 85조9260억원)를 거둬들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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