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지난 26일 첫 전기차 세단인 '더 기아 EV4'의 실물을 공개했다./사진=김서연 기자
EV4는 넉넉한 실내·적재 공간을 갖춰 SUV에 버금가는 높은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EV4 실내는 전장 4730㎜, 축간거리 2820㎜, 전폭 1860㎜, 전고 1480㎜로 넓은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했다. 동급 최대 수준인 490L(VDA 기준)의 트렁크도 갖췄다. 트렁크가 열리는 면적을 넓혀 적재 시 편의성과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기아가 지난 26일 공개한 EV4의 내부 모습./사진=김이재 기자
또 1열에 릴랙션 시트를 적용하고 2열 시트 등받이의 각도를 최적화해 모든 탑승객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앞 뒤 좌석에는 퀄팅 방식의 시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기아가 지난 26일 공개한 EV4의 뒷자석 모습./사진=김이재 기자
기아가 지난 26일 공개한 EV4 GT 라인의 운전석 모습./사진=김이재 기자
낮게 떨어지는 후드 앞단에서부터 트렁크 끝단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실루엣과 휠 아치를 감싸는 블랙 클래딩은 전동화 시대 새로운 세단의 모습을 제시했다. 기존 세단에서 볼 수 없던 루프 스포일러도 차체 양 끝에 배치됐다.
EV4 GT 라인의 전면 모습./사진=김이재 기자
EV4 GT 라인의 후면 모습./사진=김이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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