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전남연구원, 지역발전 정책발굴 맞손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이 5일 전남연구원과 전남발전 정책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전남개발공사

전남개발공사와 전남연구원이 지방소멸위기 등 지역문제 해결과 전남발전 정책발굴에 힘쓰기로 손을 맞잡았다.
5일 전남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개발공사와 전남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발전 정책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전남은 출산율 감소와 인구 고령화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현재 도내 22개 시·군 중 16개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지역사회의 소멸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방소멸위기 극복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정책 발굴 △학술행사(세미나, 토론회 등) 공동 개최 △보고서·간행물 및 기타 자료·정보의 교환 △인적 교류를 통한 연구 및 정책 역량 강화 등 협력하기로 했다.

장충모 사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전남을 대표하는 양 기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방소멸위기 극복과 전남 미래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과 공동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