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 아파트 단지 전경/사진=머니S DB.
이사철로 접어드는 3월에도 광주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부동산이 내놓은 '3월 첫째주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3일 현재 광주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하면서 1주일 전(-0.06%)보다는 낙폭은 다소 줄었다. 그러나 지난해 3월25일(0.00%) 이후 5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자치구별로 북구(-0.08%)가 가장 많이 내렸고 동구(-0.07%), 남구(-0.06%), 광산구(-0.02%), 서구(-0.01%) 순으로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0.03% 상승하면서 완만한 상승곡선을 이어갔다.

자치구별로 남구(-0.03%) 백운동 구축과 임암동 준신축 위주로 내렸고 서구(-0.01%)도 하락했다.

반면 북구(0.08%)는 문흥·두암동 소형 규모 위주로, 동구(0.04%)는 월남·용산·산수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광산구(0.02%)도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