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가 역대 최단 기간 국내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는 등 연일 화제다. 사진은 갤럭시 S25 시리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의 이러한 실적은 진화한 갤럭시 인공지능(AI )기술과 기술 혁신을 통해 완성된 최상의 기기 성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갤럭시 S25 시리즈에 최적화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과 프로비주얼 엔진,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그리고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는다.
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25 시리즈는 전 모델에 갤럭시 전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해 공개 전부터 기대감을 모았다. 이 칩셋은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전작 대비 ▲NPU 성능 40% ▲CPU 성능 37% ▲GPU 성능 30% 향상을 이루었다. NPU는 AI 연산 능력을 높이 고 CPU와 GPU는 퍼포먼스의 안정성과 그래픽 성능을 향상시켜 보다 강력하고 효율적인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용 스냅드레곤 8 엘리트는 디스플레이 품질과 효율성도 극대화해준다. AI 기반 이미지 프로세싱 알고리즘을 적용한 '프로스케일러' 기능을 최초로 탑재해 이미지 품질을 약 40% 이상 개선했으며 유튜브나 온라인동영상콘텐츠(OTT) 감상 시 더욱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또 'mDNle'(Mobile Digital Natural Image) 기술도 적용해 화면 품질을 향상시키고 전력 효율까지 높였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6.9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한층 넓어진 화면을 제공한다. 최대 2600니트 밝기를 지원해 야외에서도 뛰어난 시인성을 자랑하며 주변 조도에 따라 색상과 명암비를 조정하는 '비전 부스터' 기능이 탑재돼 게임과 콘텐츠를 더욱 선명하게 즐길 수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AI 기반의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촬영부터 ▲감상 ▲편집 ▲공유까지 모든 비주얼 경험을 업그레이드했다. 우선 갤럭시 S25 울트라는 50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적용해 풍경이나 클로즈업 촬영 시 디테일이 살아있는 고품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전문가를 위한 Expert RAW 앱에는 '가상 조리개' 기능이 추가돼 자연스러운 아웃포커싱 효과를 제공하며, 전문가용 카메라와 같은 심도 표현이 가능하다.
AI로 강화된 '스페이스 줌'을 활용하면 최대 100배까지 자유롭게 확대할 수 있어 콘서트장이나 멀리 떨어진 피사체 촬영 시에도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또 저조도 환경에서도 뛰어난 화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이즈를 최소화한 저조도 비디오 솔루션이 적용됐으며 '로그(LOG) 동영상' 기능을 지원해 더욱 정교한 색상 후보정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동적인 그래픽과 뛰어난 안정성으로 모바일 게임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전작 대비 약 40% 커진 '베이퍼 챔버'를 탑재해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며 시리즈 전 모델에 새로운 열전도 소재(Thermal Interface Material, TIM)를 적용해 장시간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개선된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 기술과 3D 그래픽용 응용 프로그램인 벌컨(Vulkan) 지원을 통해 보다 실감 나고 자연스러운 그래픽을 경험할 수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강력한 내구성도 자랑한다. 갤럭시 S25 울트라에는 티타늄 프레임을 갤럭시 S25+와 갤럭시 S25에는 아머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해 파손에 대한 걱정을 줄였다. 특히 갤럭시 S25 울트라의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코닝® 고릴라® 아머 2', 후면에는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2'를 적용해 흠집과 충격에 강한 내구성을 제공한다.
또 최소 12GB에서 최대 16GB의 메모리 옵션과 함께 256GB, 512GB, 1TB의 다양한 저장 공간을 지원해 사용자의 필요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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