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전사적인 인공지능(AI)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소비자 거래(B2C)와 기업의 거래(B2B) 부문에 AI 기술을 도입해 'AI Company'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그래픽은 박진효 SK브로드밴드 대표와 을지로 소재 사옥 이미지. /그래픽=김은옥 기자(머니S)
SK브로드밴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1%, 13.7% 증가했다. 이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확대와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매출 성장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SK브로드밴드는 비즈니스 전반에서 AI 전환을 가속화하며 본원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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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TV부터 키즈플랫폼, 소상공인 위한 '더드림성공패키지'까지━
SK브로드밴드가 고객이 B tv와 음성 대화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B2C 서비스 B tv 에이닷 서비스를 시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SK브로드밴드 홍보 모델이 진화된 AI B TV서비스를 사용하는 모습./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대표적인 B2C 서비스, AI 대화형 미디어 에이전트 B tv 에이닷은 B tv뿐만 아니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유튜브 ▲웹까지 검색해주구 AI가 맥락을 이해하고 대화를 이어가는 멀티턴 기능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AI B tv는 ▲콘텐츠 큐레이션 ▲화질 개선 ▲쇼핑 ▲모바일 B tv 등에 AI 솔루션을 적용해 서비스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AI 스마트 리모컨'은 모바일 B tv 앱과 연계해 TV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TV를 시청할 때 궁금한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준다. 볼만한 채널을 찾지 못하고 계속해서 채널을 돌리고 있으면 AI가 고객의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맞춤형 채널을 추천한다.
SK텔레콤과 협업한 AI 솔루션으로 B tv 키즈 콘텐츠를 다양하게 강화하고 있다. B tv 키즈 서비스 ZEM에 AI 기술을 접목한 'AI로 만든 읽어주는 동화'와 'AI 영어 더빙 동요' 서비스를 선보이며 아이와 부모 모두를 만족시키는 키즈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소상공인이 쉽고 빠르게 TV 광고를 제작할 수 있도록 AI 동영상 광고 제작 솔루션 GenAd를 'B tv 우리동네광고'에 적용했다. B tv 우리동네광고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광고 플랫폼으로, 완성된 광고 영상은 해당 지역의 B tv 가입자들에게 송출된다. 기존에는 제공된 템플릿을 활용해 광고를 제작할 경우 ▲스토리 구상 ▲카피 작성 ▲음성 삽입 및 편집 등의 과정이 필요해 평균 3일이 소요됐지만, GenAd를 활용하면 이 모든 과정이 단 10분 만에 완료된다.
지난해 12월에는 소상공인을 위해 SK브로드밴드 통신상품에 ▲결제안심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서빙로봇 ▲OR오더 등 통합매장관리 솔루션까지 추가 제공하는 '더드림성공패키지' 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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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고객 위한 차세대 전용회선 서비스 전국망 구축━
B2B 시장에서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의 시너지를 통해 통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SmartWAN' 과 'Cloud X' 등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보안이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장 리더십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사진은 SK브로드밴드 직원들이 테스트베드에서 IP-MPLS 전송 기술 방식에 대한 성능 시험과 장비 시연하고 있는 모습. /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기업 고객의 서비스 고도화 요구에 맞춘 차세대 전용회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IP-MPLS(Internet Protocol-Multi Protocol Label Switching) 방식으로 전국망도 구축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의 경쟁 차별요소 발굴과 함께 양자암호통신 등 보안을 강화한 차세대 전용회선 서비스와 솔루션도 제공한다.
지난해 9월 SK브로드밴드는 유럽 최대 규모의 광통신 박람회인 'ECOC2024'에서 AI, 클라우드 등으로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광통신 부품과 장비를 전시했다. AI 데이터센터 백본(중심망) 장비에 400Gbps 광트랜시버를 탑재해 기존 데이터센터에 주로 사용되던 100Gbps에 비해 4배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신기술과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대비해 대량의 트래픽에도 안정적인 인터넷 품질을 보장하는 네트워크 장비 등을 국제 무대에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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