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궁이 모리 유스케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사진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5' 대회에 참석한 강동궁의 모습. /사진=프로당구협회(PBA) 제공
강동궁은 14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5' PBA 8강에서 모리 유스케를 세트스코어 3-1(15-4 15-6 10-15 15-7)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강동궁은 1세트 초반 장타 없이 공방전을 벌이다 7이닝째 5득점, 8이닝째 6득점을 얻어내며 승기를 잡았고 첫 세트를 가져왔다. 흐름을 탄 강동궁은 2세트를 5이닝 만에 끝냈다. 3이닝째 뱅크샷 4개를 포함 8점을 터트린 강동궁은 에버리지 3.000을 기록하며 손쉽게 승리했다.
탈락 위기에 놓인 모리는 3세트를 잡아내며 세트스코어 1-2로 따라 붙었다. 모리는 3이닝째 5득점을 시작으로 7이닝까지 연속해 득점에 성공하며 7이닝 만에 15-10으로 승리했다.
한 세트를 내준 강동궁은 4세트 하이런 9점을 기록하며 승리해 경기를 끝냈다. 강동궁은 4-5로 밀리던 6이닝에 9점을 올리며 13-5로 역전에 성공했다. 모리는 6이닝째 뱅크샷을 터트리며 7-13까지 추격에 성공했지만 끝내 강동궁에게 패했다.
세미 사이그너가 안토니오 몬테스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사진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5' 대회에 참석한 세미 사이그너의 모습. /사진=프로당구협회(PBA) 제공
사이그너는 각각 한 세트씩 나눠 가진 3세트 에버리지 5.000을 기록하며 3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사이그너는 1이닝째 6득점, 2이닝째 7득점, 3이닝째 2득점을 기록하며 3이닝 만에 경기를 끝냈다.
이어진 4세트는 몬테스의 가져갔다. 몬테스는 1이닝부터 5이닝까지 이닝마다 공타없이 득점을 올렸다. 5이닝 만에 15-7로 승리해 세트스코어를 2-2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5세트에서 사이그너는 1이닝부터 6이닝까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린 끝에 4강에 진출했다.
륏피 체네트가 응오딘나이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사진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5' 대회에 참석한 륏프 체네트의 모습. /사진=프로당구협회(PBA) 제공
응우옌꾸옥응우옌이 오태준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사진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5' 대회에 참석한 응우옌꾸옥응우옌의 모습. /사진=프로당구협회(PBA) 제공
이날 일정을 끝으로 PBA 월드 챔피언십 4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준결승 경기는 오는 16일 오후 4시 체네트와 응우옌 Q, 밤 10시 강동궁 대 사이그너 순으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