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골키퍼 김다솔이 K리그1 5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사진은 안양의 승격을 기뻐하는 김다솔 모습. /사진=뉴스1(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은 18일 5라운드 베스트 일레븐·MVP를 선정했다. MVP를 차지한 김다솔은 지난 15일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대구와 안양 경기에 선발 출장해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대구는 유효슛 8개를 기록하며 안양의 골문을 두들겼지만 김다솔을 넘을 수 없었다.
K리그1 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모터스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로 선정됐다. 올 시즌 초반 부진에 빠진 전북과 포항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전북은 전반 24분 전진우 선제골, 전반 29분 박세용 추가골이 터졌다. 그러나 후반 5분 이태석 중거리 슛에 한 골을 내줬다. 후반 38분 조강혁 헤딩골이 터지며 2-2로 비겼다.
주민규가 3라운드 연속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15일 경북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대전 하나 시티즌 경기에 선발 출전한 공격수 주민규의 모습. /사진=뉴스1
이날 뽑힌 베스트일레븐 선수 중 2명은 지난 4라운드에 이어 5라운드에서도 선정됐다. 공격수 주민규는 지난 3라운드와 4라운드에 이어 5라운드에도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됐다. 대전 주축 공격수인 주민규는 올 시즌 5경기 5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팀 동료인 하창래도 4라운드에 이어 5라운드도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됐다.
베스트일레븐에 포함된 11명의 선수는 ▲공격수 전진우(전북) 주민규(대전) 조영욱(FC서울) ▲미드필더 이태석(포항) 밥신(대전) 황도윤(서울) 채현우(안양) ▲수비수 김주성(서울) 하창래(대전) 김영찬(안양) ▲골키퍼 김다솔(안양)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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