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반포동 대장 아파트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가 최근 70억원에 매매된 일이 밝혀져 화제다. 사진은 지난해 9월18일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 단지 입구 모습. /사진=뉴시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대장 아파트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가 최근 70억원에 매매됐다. 3.3㎡당 가격이 2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96㎡(12층)는 지난 3일 70억원에 매매됐다. 해당 거래는 서초구 전체가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묶이기 전에 진행됐다.

'래미안 원베일리' 평당 가격은 2억588만원으로 지난해 11월 전용 133㎡(52평)가 106억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또 평당 2억원 거래돼 화제다. 국민 평형 아파트의 평당 매매 가격이 2억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거래된 아파트는 '한강뷰'를 지닌 매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단지 내 같은 평형(9층) 매물이 60억원에 거래된 지 3개월 만에 10억원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