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빽가가 악플을 보고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2023년 10월3일 스타뉴스 창간 19주년 인터뷰에 참석한 김종민, 신지, 빽가의 모습. /사진=스타뉴스
그룹 코요태 빽가가 선행을 하고도 악플러의 비난을 받았다며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빽가가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브라이언, 효연이 '하지마!' 코너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효연은 "요즘 악플 안 보시느냐"는 청취자의 물음에 "본다. 이상하게 악플은 더 눈이 간다. 전보다는 악플이 없는 편이지만 보이면 저도 화를 내곤 한다"고 답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악플을 좋게 생각한다. 나한테 자극을 준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삶을 살려고 노력한다. 그 사람들은 항상 뒤에서나 그런다. 앞에선 절대 못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빽가는 "저희는 연차가 20년 정도씩 된 사람이라 어느 정도 (악플에) 단단해져 있는데 한 번씩 힘든 경우가 있다"며 "오늘 저희가 기부한 기사가 났다. 그래서 봤는데 '유명한 연예인들은 돈을 많이 냈는데 너네는 셋이서 그거밖에 안 내냐'고 하더라. 너무 상처가 됐다"고 고백했다.

브라이언은 "나도 상처받는다. 그런데 '걔(악플러)는 냈을까'라는 생각하면 기분이 풀리더라. 100% 그 사람은 안 냈을 텐데. '그 사람은 안 냈으니까 그 말을 했겠지'하고 지나간다"면서 빽가를 위로했다.

앞서 지난 26일 코요태는 영남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