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무키 베츠의 홈런에 힘입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제압했다. 사진은 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경기에서 홈런을 친 무키 베츠 모습. /사진=로이터
'디펜딩 챔피언' LA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잡고 7연승을 이뤄냈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를 3-1로 꺾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다른 팀보다 먼저 시즌을 시작한 다저스는 7경기 전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개막 최다 연승인 7연승에 성공했다. 1981년 세운 개막 6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던 다저스는 이날 경기 승리로 구단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반면 애틀랜타는 6전 전패를 기록한 팀이 됐다. 애틀랜타는 메이저리그(ML) 30개 팀 중 유일한 전패 팀이 됐다.
LA다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경기에 선발등판했던 크리스 세일과 더스틴 메이의 운명이 5회에 갈렸다. 사진은 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경기에 선발등판한 크리스 세일(왼쪽)과 더스틴 메이(오른쪽)의 모습. /사진=로이터
연패 탈출이 절실했던 애틀랜타는 2024시즌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을 수상한 크리스 세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세일은 5회까지 단 한 점도 내주지 않고 다저스 타선을 막았다.
그러나 세일은 1-0으로 앞서던 6회 마운드에서 난타당했다. 세일은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 쇼헤이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무키 베츠에게 던진 변화구가 가운데로 몰리면서 2점 홈런을 맞았다. 세일은 토미 애드먼에게 안타를 내준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러나 불펜 투수인 피어스 존슨이 선행주자였던 애드먼의 득점을 막지 못하면서 세일의 자책점이 늘었다. 세일은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자책점 5탈삼진을 기록했다.


반면 다저스 선발 더스틴 메이는 시즌 첫 등판에서 완벽투를 펼쳤다. 식도파열로 시즌 아웃을 당했던 메이는 스프링캠프 동안 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쳤다. 메이는 5이닝 1피안타 3볼넷 6탈삼진을 기록하며 완벽한 복귀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