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5-2로 제압하고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다. 사진은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에 출전한 잭슨 메릴이 홈런을 친 후 기뻐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김하성의 친정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시리즈를 스윕하며 리그 7연승을 달렸다.
샌디에이고는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하며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다. 개막 이후 전승을 달린 샌디에이고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개막 4연전 스윕에 이어 이번 시리즈도 승리하면서 리그 7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메이저리그(ML) 30개 팀 중 리그 전승을 달리는 팀은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뿐이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3회 2사 이후 4점을 뽑아내며 집중력을 뽐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루이스 아라에즈의 연속 안타로 1·3루 찬스를 맞이한 샌디에이고는 과감한 더블 스틸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매니 마차도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하는 과정에서 실책을 범해 1점을 더 헌납했다. 이후 후속 타자인 잭슨 메릴이 초구를 공략해 2점 홈런을 뽑아내며 점수 차를 4-0까지 벌렸다.


클리블랜드는 7회 한 점을 추격했지만 아라에즈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8회 희생타로 한 점을 추가했지만 끝내 2-5로 패했다.

지난 시즌 14승 투수였던 딜런 시즈는 두번째 등판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즈는 6.1이닝 4피안타 1볼넷 1실점 7탈삼진을 거두며 맹활약했다. 반면 과거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벤 라이블리는 4.1이닝 7피안타 2볼넷 4실점 4탈삼진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라이블리는 개막전에서 깜짝 등판해 5이닝 3실점을 달성하며 호투했지만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타자 중에선 아라에즈, 마차도, 메릴이 각각 4타수 2안타씩을 뽑아내며 활약했다. 빅리그 2년 차를 맞이한 메릴은 이날 구단과 9년 1억3500만달러(약 1983억원)의 초대형 연장 계약을 체결 후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경기 홈런으로 2경기 연속 홈런포도 쏘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