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최형우가 개인 통산 400홈런까지 3개를 남겨두고 있다. 사진은 2025시즌 KIA타이거즈에서 활약한 최형우가 홈런포를 터트린 모습. /사진=뉴시스
최형우는 프로야구 역사상 3명 밖에 없는 통산 400홈런 기록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397홈런을 성공한 최형우는 목표 달성까지 홈런 3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프로 통산 400홈런을 달성한 선수는 ▲이승엽(은퇴·467홈런) ▲최정(SSG랜더스·495홈런)▲박병호(삼성 라이온즈·406홈런) 등 3명뿐이다.
최형우가 400홈런을 달성할 경우 최고령 400홈런 기록도 깨진다. 종전 최고령 400홈런은 2015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이승엽(38세 9개월 16일이다. 3일 기준 최형우의 나이는 41세 3개월 18일이다.
2002년 삼성에서 데뷔한 최형우는 경찰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친 이후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08년 늦은 나이에 신인왕에 오른 최형우는 2011년 생애 첫 홈런왕 타이틀을 거머쥐며 삼성 왕조를 이끌었다.
2017년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한 최형우는 4년 100억원을 받고 KIA로 이적했다. 최형우는 이적 직후 KIA에 우승을 안기며 맹활약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두 번째 FA를 선언한 최형우는 3년 47억원에 계약을 체결 후 활약했다. 최형우는 세번째 FA를 1년 앞둔 지난해 12월 1+1년 다년계약(총액 22억원)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최형우는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소속팀의 12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당시 40세였던 최형우는 MVP를 수상한 김도영과 함께 팀 내 타점 1위(109타점)를 달성하며 활약했다.
최형우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단어는 꾸준함이다. 최형우는 2014시즌부터 2016시즌까지 3시즌 연속 30홈런, 2013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6시즌 연속 20홈런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또 지난 시즌까지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며 최정(1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만약 최형우가 현재 페이스를 유지할 경우 400홈런을 무난하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최형우는 올시즌 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5 2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87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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