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은 전국적으로 흐리며 오후까지 '황사비'가 내리겠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경복궁 돌담 아래로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 /사진=뉴시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0일 아침 최저 기온은 4~13도, 낮 최고 기온은 15~22도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 최저 2~9도, 최고 15~19도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춘천 6도 ▲강릉 10도 ▲대전 11도 ▲대구 11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부산 13도 ▲여수 12도 ▲제주 15도 ▲울릉도·독도 10도 등으로 예보됐다.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6도 ▲춘천 20도 ▲강릉 16도 ▲대전 20도 ▲대구 22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부산 19도 ▲여수 18도 ▲제주 20도 ▲울릉도·독도 14도 등이다.
9일부터 내린 비는 10일 오전 중 수도권과 전남권에서 먼저 그칠 예정이다. 이외 지역은 오후까지 이어지다 차차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과 제주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전라 해안과 제주 해안에서는 급격한 기압 변동으로 '기상해일'이 발생할 수 있다. 대부분 해상에는 안개가 끼겠으며 특히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과 밤 경기북부·경기남부·충남에서, 밤 제주권에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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