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한국필립모리스공장은 비연소 제품인 테리아 18종과 센티아 4종의 제조를 맡는다. 센티아 패커 장비 공정에서 스틱이 보루 단위로 포장됐다. /사진=한국필립모리스
지난 8일 오전 방문한 경남 양산 필립모리스 양산 공장은 동아시아 지역의 유일한 비연소 제품 생산기지다. 부지 7만㎡ 크기에 항구로부터 30㎞, 공항으로부터 15㎞, 고속도로로부터 5㎞의 전략적인 위치에 자리를 잡았다. 이 공장에서 만들어진 제품은 일본을 포함한 12개국으로 수출된다. 2002년 설립 이후 7000억원 이상 투자를 진행해오고 있고 생산규모는 연간 400억개비 규모다.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은 '비연소 혁신의 심장'역할을 한다. 지난 8일 오전 경남 양산 한국필립모리스공장 건물에서 한 직원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김서현 기자
테리아는 2022년 양산공장에서 최초로 생산하기 시작했고 센티아는 올해 전국 출시하며 양산공장에서 제조하고 있다. 기존 테리아 제품과는 차별화된 간결하고 직관적인 맛으로 구성했다. 센티아 전국 출시는 한국필립모리스의 비연소 제품 전환 전략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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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아, 양산공장 비연소 DNA 집약"━
한국필립모리스는 비연소제품인 센티아를 지난 3일부터 전국에 출시했다. 센티어 패키징 자재가 패커(Packer) 장비에 들어가기 전 대기 상태에 있다. /사진=한국필립모리스
세컨더리 공정에서는 캐스트리프를 막대 형태로 만들고 스틱으로 만들어낸다. 세컨더리 공정 장소에서는 마침 일본에 수출되는 민트향 담배가 만들어지고 있어 시원한 민트향이 났다. 바쁘게 돌아가는 기계들이 내부적으로 기준 매달 제품을 생산 라인 밖으로 제거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완성된 스틱은 분 단위로 샘플링 검수를 거친다.
한국필립모리스 비연소 제품인 센티아와 테리아는 철저한 품질 검증을 거친다. 지난 8일 오전 경남 양산 한국필립모리스공장에 센티아 제품 4종이 진열돼 있다. /사진=김서현 기자
지아 아흐메드 카림 한국필립모리스 양산 공장장은 "양산 공장은 단순한 생산 시설이 아니라 비연소 혁신의 허브로 성장하고 있으며 센티아의 전국 출시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 여정에 있어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는 양산 공장의 DNA가 집약된 센티아에도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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