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아인트라흐 프랑크푸르트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은 2024-25시즌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한 손흥민의 모습. /사진=로이터
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주장 손흥민은 이날 경기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만들지 못했다.
홈팀의 이점을 살리지 못한 토트넘은 오는 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리는 8강 2차전에서 상위 라운드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토트넘은 전반 6분 만에 제임스 매디슨이 볼을 지키지 못하며 실점했다. 공을 가로챈 위고 에키티케는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전반 26분 매디슨의 컷백을 받은 페드로 포로가 감각적인 힐킥으로 1-1을 만들었다.
흐름을 되찾은 토트넘은 남은 시간 공격을 주도했다. 손흥민도 날카로운 감아차기로 골문을 두들겼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35분까지 활약한 손흥민은 마티스 텔과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토트넘은 후반 37분 제드 스펜서의 컷백을 브레넌 존슨이 놓치면서 끝내 추가골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 6개의 유효슛에 성공했지만 1골에 그치며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도 현지 통계 사이트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은 6.6점, 소파스코어 평점은 7.0점으로 팀 내에서 중간 수준의 평점을 매겼지만 풋볼런던은 존슨에 이어 가장 낮은 평점인 5점을 부여했다. 골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 최저평점인 4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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