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현대차의 전기 SUV 아이오닉 9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사진=현대차
'아이오닉 9'에 장착되는 '아이온 에보 AS SUV'는 현대차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전기차 특화 기술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iON INNOVATIVE TECHNOLOGY) 설계로 저소음, 뛰어난 전비 효율과 그립력, 낮은 회전 저항, 마일리지 등의 성능이 최적 균형을 이룬다. 한국타이어는 이를 통해 고성능 전기차의 주행을 완벽하게 뒷받침한다고 강조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계기로 현대차그룹과 전동화 부문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전기 세단 '아이오닉 6'를 시작으로 기아 전기 SUV 'EV3', 'EV9'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본사 '테크노플렉스',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을 필두로 한 글로벌 5개 R&D(연구개발) 센터,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등 첨단 인프라를 활용한 선제 기술 확보에 매진하겠다"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지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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