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로봇 청소기 브랜드 드리미 테크놀리지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한국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오픈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좌측부터)글로벌사업부 대표 마이클, 한국, 호주 등 총괄이사 메기, 코오롱글로벌 박재민 본부장. /사진=드리미
드리미가 서울 나인원한남에 새로운 형태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인다. 국내 소비자들과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고 한국 디자인이 가진 독창성과 섬세함을 내세워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프리미엄 로봇 청소기 브랜드 드리미 테크놀리지(Dreame technology)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한국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픈식 행사에는 드리미테크놀로지 및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국적인 미학과 글로벌 트렌드가 융합된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가전제품이 주거 공간에서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움을 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드리미는 가전을 단순한 기계가 아닌 '살고 싶은 공간'이라는 인테리어 요소로 재정의해, 제품 전시 방식부터 공간 구성까지 모든 요소를 하나의 통합된 인테리어 경험으로 설계했다.


패션 성지로 불리는 한남동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기능성과 심미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편안함, 실용성,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고 쇼핑하는 공간을 넘어 삶의 가치를 탐구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소비자와 브랜드 간 상호작용을 강화하고자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X50 Ultra를 비롯한 로봇청소기부터 ▲물걸레청소기 ▲무선진공청소기 ▲헤어드라이기 ▲공기청정기 등 드리미의 가전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제품 시연 공간에서는 소비자들이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를 통해 직접 체험하고 비교해보며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드리미 관계자는 "한국에서 오픈한 첫 플래그십 스토어는 단순 매장을 넘어 모두가 꿈꾸는 삶의 공간으로서 드리미의 철학과 정체성이 담긴 곳"이라면서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과 브랜드의 정서적인 연결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드리미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