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방문한 윤 의원. /사진=뉴스1
13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윤 의원 측은 오는 15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쪽을 고려 중이다. 인천 동구·미추홀에 지역구를 둔 윤 의원은 같은 지역에서 5선에 성공한 중진 의원이다. 윤 의원 측은 최근 대선 출마에 마음을 굳혔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이후부터 지지 의사를 밝혀온 인물이다. 윤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에 가장 앞섰던 인물 중 한명이다.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진행한 헌법재판소 앞에서 매일 장외 투쟁도 벌인 바 있다.
윤 의원이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경우 국민의힘 측 대통령 후보 경선에 참여하는 인원은 9명이 된다. 국민의힘 당내 경선 후보로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안철수 의원 ▲나경원 의원 ▲이철우 경북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양향자 전 의원 등 9명이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내 경선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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