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가 출마선언 후 첫 공식 일정으로 AI(인공지능)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퓨리오사 AI를 방문한다는 소식에 의료 AI사업과 함게 퓨리오사AI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토마토시스템 주가가 강세다.
14일 오전 9시18분 기준 토마토시스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60원(9.56%) 오른 6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예비후보 캠프의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 예비후보는 출마선언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성장경제 행보를 진행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 예비후보는 글로벌 AI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독점을 깰 한국산 기술력 현장을 직접 방문해 AI 산업 분야에서도 세계를 주도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부와 기업의 협력 방안과 지원 정책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후덕 캠프 정책본부장과 이해식 비서실장이 동행하고 퓨리오사AI에서는 백준호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AI 등 첨단 산업에 대한 국가 주도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출마선언 동영상에서도 "첨단과학기술 투자가 중요한데 과학기술 수준이 너무 높아져 개별 기업이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의 인력 양성, 대대적인 기술, 연구·개발 투자로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토마토시스템은 XR 기반 AI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티온을 인하며 의료 AI사업진출을 알렸으며 퓨리오사AI에도 투자해 지분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