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모빌리티 신임 사장에 현대차 출신 김태성 대표가 취임했다. 사진은 타타대우 군산 공장.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타타대우모빌리티의 신임 수장에 현대자동차 출신 김태성 신임 대표이사 공식 취임했다.
15일 타타대우에 따르면 1967년생인 김 대표는 1993년 현대차에 입사한 뒤 30년 동안 글로벌 영업 전략, 상품 마케팅, 디지털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부문을 경험했다.

현대차에서 ▲글로벌 판매지원사업부장 ▲미국법인·북미권역본부 상품실장 ▲해외영업본부 해외상품계획팀장을 역임하며 북미와 중국에서 판매 기획, 마케팅 업무 경험을 쌓았다.
타타대우모빌리티 신임 사장에 현대차 출신 김태성 대표가 취임했다. /사진=타타대우
그는 지난해 일본 반도체 업체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코리아에서 부사장으로 재직했고 이번에 타타대우모빌리티 대표이사에 올랐다.
타타대우모빌리티 관계자는 "김 신임 대표는 30년의 글로벌 현장 경험과 전략적 시야를 바탕으로 타타대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2019년부터 타타대우모빌리티를 이끌었던 김방신 전 대표는 만 65세 정년을 맞아 퇴임했으며 이사회 자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