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34)가 전 연인 김정현 언급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사진=서예지 인스타그램
17일 유료 팬 소통 플랫폼인 버블에서 서예지는 팬들과 소통하던 중에 김정현 이름을 언급한 한 팬의 메시지에 답장을 보냈다. 해당 팬이 "김정현인지 박정현인지 걔만 생각하면 화딱지 오름"이라고 표현하자 서예지는 "그 이름 금지 스트레스"라는 답을 남겼다.
이어 "근데 그거 처음 찍은 거는 너무 딱딱하지 않냐"라는 메시지에는 "어허 단단", "ㅋㅋㅋ그거 금지"라고 덧붙이며 '딱딱'이라는 표현을 정정해 보이기도 했다.
서예지는 지난 2021년 전 연인인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김정현과 과거 교제할 때 서예지가 김정현의 행동을 조종했다는 게 그 내용이다. 김정현이 드라마 '시간'을 촬영하면서 상대 여배우와 멜로씬을 일절 거부하는 등 태도 문제를 일으킨 배경에 서예지가 있었다는 것.
이후 각종 논란이 연이어 터지면서 서예지는 활동을 중단했다. 1년 만인 2022년엔 tvN 드라마 '이브'로 안방극장에 복귀했으나 반응은 분분했다. 공백기를 거쳐 지난해 새 소속사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현재는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최근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5'에서 "가스라이팅이 취미이자 특기"라며 스스로를 패러디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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