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수지가 4억원대 분양 사기를 당한 뒤 내 집 마련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티티 스튜디오' 갈무리
지난 17일 웹 예능 '관상학개론'에는 이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역술가는 이수지에 대해 "얼굴은 순수하게 웃고 있지만 크게 잘 되고자 하는 욕망이 크다"고 말했다. 이수지가 "이미 크게 잘 된 거 같다"고 하자 역술가는 "아직 아닌 것 같다. 40대 중반부터 조금 더 안정적으로 되는 면이 있다. 좌우 광대가 발달하고 하관을 봤을 때 일과 관련된 욕심이나 흐름이 강하다"고 해석했다.
이날 송해나는 "언니(이수지)가 열심히 돈 벌고 있는데 얼마 전 큰 사기를 당했다. 금전운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수지가 2023년 경기 파주시 소재 4억원대 주택을 사려다 분양 사기당한 것을 언급한 것이다. 역술가는 "지난 운에서 2022~2024년에 약한 부분이 있다. 돈, 건강, 관계가 약간 깨지는 에너지가 들어오는 시기인데 잘 지나가셨냐"고 물었다. 이에 이수지는 "아주 고통스럽게 지나갔다. 다시 떠올려도 눈물이 또 난다"고 토로했다.
이에 송해나가 "지금보다 더 잘 벌 수 있냐"고 대신 묻자 역술가는 "지금보다 나아지는 운들이 3년 혹은 1~2년 뒤부터 강하게 돌아오니까 2년 뒤 가을부터 매매, 문서, 계약 운이 강하게 들어온다"고 밝혔다. 이수지는 기뻐하다가도 "죽을 때까지 집을 안 살 거다. 2번 다시는 사기 안 당할 거다. 저는 전세로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나 역술가는 "이 사주는 부동산 에너지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소유하고 가는 것도 괜찮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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