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안내. /사진제공=안양시
최근 학령기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와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안양시보건소는 18일 손 씻기·기침 예절·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번 절기에 A형 인플루엔자 진단을 받았어도 B형 인플루엔자에 재감염될 수 있어 인플루엔자 백신 미접종자는 지금이라도 접종을 받아야 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기침 시 마스크 착용,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실내에서는 2시간마다 10분 이상 환기하기,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층은 예방접종 참여,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발생 시 빠른 의료기관 방문 등을 이행을 보건소는 권장했다.

◇ 정책보험 '풍수해·지진재해 보험' 운영


안양시는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풍수해·지진재해 보험'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55% 이상을 지원해 호우, 태풍, 대설, 강풍, 지진 등 자연재해에 의한 피해를 보상받도록 하는 정책보험이다. 가입대상 목적물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공장(소상공인)이며 가입 기간은 1년이다. 주택은 일반(55%~70%), 한부모가족·차상위계층(78% 이상), 기초생활수급자(87% 이상) 등 유형별로 보험료를 지원한다.

온실은 70% 이상, 소상공인의 상가·공장에 대해서는 55% 이상을 지원한다. 보험 가입자는 80㎡ 주택 기준으로 침수 시 최대 1070만원, 전파 시 최대 8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상가는 최대 1억5000만원, 공장은 2억원까지 보장한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동 행정복지센터나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등 7개 보험사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