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잘하네" 박보검 종로 아파트 1년새 5억원… 폭싹 올랐수다

배우 박보검이 1일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음악 프로그램 '박보검의 칸타빌레-더 시즌즈' 녹화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로 인기를 얻은 박보검의 집 값이 1년새 5억원 껑충 뛰었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박보검이 거주 중인 서울 종로구 홍파동 '경희궁자이2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1일 25억4000만원(11층)에 팔리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약 1년 전인 지난해 5월 19억5000만~20억5000만원 선에서 거래가 이뤄진 것과 비교하면 5억원가량 올랐다.

경희궁자이는 서울 사대문 안에서 대단지 아파트로 광화문, 시청과 가깝고 5호선 서대문역과 인접해 여의도와 마포 접근성도 뛰어나다. 3호선 독립문역을 이용하면 강남권 출퇴근도 가능하다.


양천구 목동에 살던 박보검이 2019년 경희궁자이로 이사한 것도 직주근접성 때문으로 알려졌다. 경희궁자이 2단지 전용 59㎡는 지난달 18억5000만원(15층)에 팔려 최고가를 썼고 전용 101㎡도 지난 2월 27억3000만원(7층)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업계 관계자는 "궁궐 인근 아파트는 역사적 상징성과 도심 속 자연환경, 우수한 교통망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