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 시각) 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는 이제 판매 불가 대상이 아니다"라며 "2년 만에 뮌헨을 떠날 수도 있다. 김민재도 지금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첼시와 뉴캐슬 등 잉글랜드 클럽들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다"며 "이탈리아 유벤투스도 소문이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가 빅클럽의 관심을 받는 건 처음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뮌헨에서의 혹사와 현지 매체 부정적인 보도가 맞물리면서 이적설이 거론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도 김민재에 대해 "이번 시즌 실점으로 이어진 실수가 6차례나 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아울러 김민재가 뮌헨에서 혹사당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와 이적설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는 최근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통증에도 올 시즌 대부분 경기를 뛰고 있다며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7만4000㎞를 다녔다"고 주장했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지난달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7, 8차전에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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