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과 LX판토스 임직원들이 지난 18일 서울 인왕산 일대를 돌며 환경 정화를 위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X인터내셔널
LX인터내셔널과 LX판토스가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하며 ESG 실천 의지를 다졌다.
LX인터내셔널과 LX판토스는 지난 18일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인왕산 일대에서 환경 정화를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뜻한다. '줍다'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단어 조깅(jogging)이 합쳐졌다.


이번 활동은 LX인터내셔널과 LX판토스가 공동 주관했고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더욱 확장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임직원들은 도심 속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인왕산 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체감했다.

LX인터내셔널 사내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이권철 책임은 "두 회사 임직원이 함께한 이번 활동은 환경에 대한 책임은 물론 그룹 차원의 ESG 연대 문화를 조성하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됐다"며 "인왕산 환경 정화 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로 앞으로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ESG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LX인터내셔널은 2021년 발족한 사내봉사단 '렉스트'(LEXT)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년부터 3년 동안 종로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정기적으로 체육 활동을 진행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종로구로부터 '자원봉사 우수기업 표창장'을 받았다.

올해는 종로구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취약계층 거주 시설에 대한 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하는 등 사람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순한 구호가 아닌 일상 속 ESG 실천을 위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